신인 밴드 NND, 16일 데뷔… "팝·록 기반 2인조"

NND(사진=타키엘레코즈)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예 2인조 밴드 NND(엔엔디)가 이달 데뷔한다.

소속사 타키엘레코즈(대표 이재관)는 5일 “팝, 록을 기반으로 한 2인조 밴드 NND가 오는 16일 데뷔앨범 ‘원더,아이’(Wonder,I)를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NND는 ‘Night N Day’의 약자다.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 데인(DAYN)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영준(YoungJun)으로 구성됐다.

해외 유학파 출신인 데인은 1999년생으로 어릴 적부터 문화,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으며, 밴드 활동을 위해 대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NND 데인(사진=타키엘레코즈)

NND 영준(사진=타키엘레코즈)

2000년생인 영준은 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 지난해 트랙스 정모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와 지난 2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의 ‘Love wins all’ 커버 영상에 키보드 연주로 참여한 실력파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NND만의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NND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열고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으며, 앨범 공개 하루 전인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타키엘 레코즈는 일본의 유명 음반사 겸 기획사인 B ZONE GROUP(구 BEING) 출신 이재관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NND 외에도 JTBC ‘믹스나인’, JTBC2 ‘YG 보석함’,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김성연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