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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밤 방송된 tvN ‘철인왕후’ 마지막회에서 최진혁(장봉환 역)은 김정현(철종 역)과 신혜선(소용 역)이 위험을 맞이한 결정적인 순간 현대에서 다시 깨어났다. 마지막 순간을 놓친 채 현대에 돌아와 김정현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던 최진혁은 곧장 서점으로 달려갔다. 최진혁은 ‘철조’라고 조선왕조실록에 새로이 쓰인 역사를 읽으며 안도했다.
바뀐 것은 역사만이 아니었다. 최진혁은 어느새 자신이 공익제보자로 바뀌어 있는 사실에 놀랐다. 자신이 바꿔놓은 역사로 인해 누명을 씌운 이철민(한실장 역)과의 인연 또한 달라져 있었다. ‘철종이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데 성공했고 나도 바뀌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최진혁은 ‘철인왕후’의 해피 엔딩을 전했다.
최진혁은 옴므파탈 매력의 소유자 ‘장봉환’으로 tvN ‘철인왕후’의 흥미로운 스타트를 그리는데 이어 마지막회에 재등장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슬립이라는 우여곡절의 서사를 행복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최진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