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결혼해서도 연애할 때처럼 서로 노력하고 배려하면서 살게요.”
탤런트 안연홍과 프로게임단 르카프오즈의 조정웅 감독이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털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앞둔 설렘과 행복을 전했다.
안연홍은 “떨린다기 보다는 소풍가는 것처럼 신난다”고 즐거워했으며 조정웅 감독은 “신부보다 오히려 내가 더 떨렸다. 그래서 신부와 상황이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안연홍이 MC를 맡은 제2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1년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1시 같은 곳에서 치러지며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다음은 안연홍 조정웅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결혼 전날 잠은 잘 잤나.
▲잠이 잘 안 오더라. 친구들이 한 달 전에 작품을 시작해 결혼식에 못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새벽 3시까지 남자친구와 통화했다.(안)
-상대방의 매력은 무엇인가.
▲항상 다 좋고 멋있어 보이지만 날 위해 요리해줄 때 특히 좋다. 또 정장을 입으면 의외로 잘 어울린다. 게임할 때도 멋있고 남자다워 보인다.(안)
▲꾸밈이 없다. 감수성 풍부해서 ‘아기공룡 둘리’를 보면서도 운다. 그런 순수함이 마음에 든다.(조)
-첫 키스는 언제 어디서?
▲처음 여행 간 곳이 안면도였는데 그때 첫 키스를 했다.(조)
-부모님의 반응은?
▲남자친구를 보자마자 어머니는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다고 웃으시더라. 아버님도 첫인상이 좋다고 하셨고 두 분 다 만날수록 성실하고 믿음직스럽다며 만족해 하신다.(안)
-2세 계획은?
▲아직까지 계획한 게 없다. 소속사 계약 기간이 1년4개월 정도 남아 있는데(웃음) 소속사에서 일 열심히 해달라고 하더라.(안)
-주위의 프로게이머들은 뭐라고 하나?
▲선수들이 숫기가 없어서 그냥 ‘축하해요’ 그랬다. 현재 저희 프로팀이 대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시즌 중에 감독이 결혼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선수들은 물론 회사에서도 많이 배려해줘서 즐겁게 신혼여행 다녀 오려고 한다.(조)
-부케 쟁탈전이 있다고 들었는데.
▲안선영과 서유정이 부케를 받고 싶어 해서 둘 다 받으라고 했는데 못 받는 친구에게는 너무 미안할 것 같다.(안)
-결혼 후 각오 한마디.
▲많은 여성분들이 결혼도 연애 같이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연홍도 그런 얘기 많이 하더라. 결혼과 연애는 많이 다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조)
▲남자친구에게 결혼해서도 연애하듯 살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남편을 이해하고 배려하도록 노력하겠다.(안)
▶ 관련기사 ◀
☞안연홍 “만난 지 200일...불꽃 터지는 순간 프러포즈 받았다”
☞안연홍-조정웅 감독 “PC방서 데이트 많이 했다”
☞[포토]안연홍-조정웅, '저희 오늘 결혼해요~'
☞[포토]르카프 오즈 조정웅 감독, '예비신부 안연홍에게 달콤한 입맞춤'
☞[포토]서유정, '부케 오늘 제가 받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