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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세상 떠난 故 김새론[희비이슈]

최희재 기자I 2025.02.23 13:01:29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김새론
칼바람이 부는 2월, 배우 고 김새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김새론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찰은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다”며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인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배우 원빈, 김보라, 한소희와 가수 악뮤 이수현과 이찬혁 등이 조문했다. 배우 마동석, 서예지, 공명, 가수 아이유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9년 영화 ‘여행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면서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했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던 고인은 2022년 5월 18일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당시 차기작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이미 촬영을 마쳤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재촬영, 대본 수정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고인은 음주운전 사고 여파로 자숙 기간을 가졌지만 SNS 게시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렸으며 사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이 확산되며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고 김새론은 19일 유족과 지인들의 배웅 속 영면에 들었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그룹 펜타곤의 키노는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유작인 씨네라마(시네마+드라마) ‘우리는 매일매일’은 이르면 올 하반기 영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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