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강연자들' 오은영, 방탄소년단 진에 러브콜…"밥 사드릴게요"

최희재 기자I 2024.07.10 09:26:18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연자들’ 오은영 박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을 언급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얼굴이 곧 명함’인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심장 펌핑 합동 강연쇼다.

오은영 박사는 ‘강연자들’의 호스트로서 강연자 겸 MC로 나선다. 10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 박사는 다른 강연자들에 대한 첫인상, 장도연과의 MC 호흡, 제작진도 깜짝 놀랄 섭외 고민 등을 전했다.

오 박사는 ‘강연자들’ 첫 녹화를 떠올리며 “엄청 오래 서 있었다. MBC가 너무 많은 일을 시켰다”라며 입담을 뽐낸다. 장도연과의 MC 호흡에 대해선 “도연 씨가 (박)나래랑 친하다. 처음 뵙지만 익숙하고 오래 전부터 알던 분 같았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봐주시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오 박사는 함께 무대에 섰던 강연 레전드들의 첫인상도 떠올렸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첫인상은 “우리 아버지 같았다”라고, 한문철 변호사의 첫인상은 “귀여웠다”라고 표현했다.

(사진=MBC)
또 오 박사는 박명수의 버럭을 직접 경험한 느낌, 국제 분쟁 전문 다큐멘터리PD 김영미를 이전보다 더 좋아하게 된 이유, 정신과 의사로서 느낀 금강스님과 자신의 공통점 등도 공개했다. 무엇보다 오 박사는 3년 만에 대중 앞에 선 설민석의 강연을 직관한 소감에 대해 “솔직했다”라며 “그 자리가 본인에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강연자들’은 위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사람마다 삶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면이 있다. 그걸 소통하고 교감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스트로서 ‘강연자들’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오 박사는 “BTS 진 씨. 나오시면 제가 밥 사드릴게요. 맛있는 밥!”이라고 강력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강연자들’은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