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김소연·유진 '펜트하우스' SBS 월화극 편성 확정 [공식]

김보영 기자I 2020.09.02 08:42:3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밖에 없는 드라마가 온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사진=각 소속사 제공)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올 하반기 월화극 편성을 전격 확정 지으며 2020년 SBS 드라마 라인업의 화룡점정을 장식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역대급 몰입도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며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독창적인 소재와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률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순옥 작가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디테일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예고한다. 더욱이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독성 넘치는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펜트하우스’는 배우 이지아의 오랜만의 안방복귀작으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킨다. 이지아는 극 중 태어나서 한 번도 가난해 본 적 없는, 우아하고 고상하고 기품 있는 상류층 심수련 역을 맡았다. 약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이지아는 비밀스런 사연을 지닌 명실상부한 펜트하우스 퀸으로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로 화려함과 도도함의 결정체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통해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낸다. 유진은 태어나서 한 번도 부유해본 적이 없는,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 역으로 등장, 오로지 자식의 성공을 위해 상류사회로 입성하려는 지독한 모성애를 그려낸다.

엄기준은 사업과 부동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투자하는 사업마다 돈을 쓸어 모으는 부동산의 귀재 주단태 역으로 심수련 역 이지아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신은경은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 강마리 역을 맡아 열연한다. 봉태규는 법조인 재벌가 외아들이자 로펌 변호사인 이규진 역으로 분해 극강의 마마보이로 활약을 펼친다.

윤종훈은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이자 천서진 역 김소연의 남편인 대형 종합병원 VIP 전담 외과과장 하윤철 역으로 나선다. 박은석은 능청스러운 성격을 지닌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 역으로, 윤주희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변호사인 이규진 역 봉태규와 결혼해 법조 재벌가에 입성한 고상아 역으로 출격한다. 시청률 여왕이자 흥행불패 김순옥 작가, 몰입도 갑 연출력 주동민 감독,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완성시킬 믿고 보는 배우들 등 완벽한 조합이 새로운 서스펜스 복수극 ‘펜트하우스’에 대한 기대심리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펜트하우스‘가 드디어 편성을 확정 지으면서 2020년 SBS 드라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라며 “안방극장을 대한민국 사회적 화두의 장으로 변모시킬,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2020년 하반기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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