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탁구 초대 왕중왕은 누구? 14일 파이널스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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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11.12 18:10: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탁구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은 12일 경기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이하 파이널스) 개막을 예고했다. 파이널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장우진(오른쪽)과 박규현이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KTTP
여자부 최고참 양하은이 프로탁구 파이널스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KTTP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현정화 총괄위원장, 연맹 관계자, 남녀 16강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대회 개요 발표와 함께 남녀 16강 대진 추첨, 인터뷰·포토세션이 진행됐다.

파이널스는 예선 없이 남녀 각각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KTTP는 올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개최하면서 개인전 기반의 리그 포맷을 시험했다. 이번 파이널스는 출범 첫 해 결산전이자 내년 리그 확장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총 상금은 7400만원이다. 남녀 동일하게 우승 2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4강 각 200만원, 8강 각 100만원이다. 16강 진출만으로도 선수 개인당 50만원을 받는다. 출전 선수는 시리즈1·2 합산 랭킹으로 확정했다. 공동 순위자는 지난 10월 2일 파이널스 진출전을 통해 가려졌다.

남자부에선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시리즈2 우승자 장우진(세아)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자부는 시리즈1 우승자 이다은(한국마사회)과 시리즈2우승자 양하은(대한항공),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이은혜가 우승 경쟁을 벌인다.

남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장우진은 “시리즈 1, 2를 치르면서 좋은 리그가 만들어졌다는 실감을 하게 됐다”며 “큰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팬 분들께 보답했으면 좋겠다. 시합이지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리즈1을 우승했지만 시리즈2에선 결승에서 장우진에게 패해 준우승한 박규현은 “시리즈2를 우승 못해 아쉬웠다. 준비 잘한 만큼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쟁심을 드러냈다.

여자부 최고참이자 우승후보인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은 “제가 벌써 실업 13년 차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대회를 하는 게 생소할 정도로 훌륭한 리그가 만들어졌다”면서 “이런 대회를 계기로 어린 선수들이 더 큰 동기를 부여받는 것 같아서 더 좋다”고 말했다.

프로리그를 통해 특별한 팬덤이 생긴 유시우는 “인스타 팔로워가 많이 늘었다”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출전 선수 중 막내지만 복병으로 지목받는 박가현(대한항공)은 “프로무대에서 아직 우승을 해보지 못했는데 파이널스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16강에 올라온 선수들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며 “누가 정상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KTTP는 이전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경기장 시설을 광명시민체육관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최종전답게 2, 3층의 비지정석까지 관객 좌석 수도 대폭 늘리면서 1층 지정석 포함, 1400여석을 준비했다.

16강 토너먼트 매 경기는 11점 5게임제로 진행된다. 최종 게임까지 갈 경우 마지막 5게임은 6점제로 진행하는 프로리그만의 룰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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