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이민 빈소 분당에 마련…비보에 윤일상·서영은 등 애도

김현식 기자I 2025.08.07 09:03:57

7일 오전 빈소 차려져…9일 발인 엄수
소속사 "장례 조용히 진행 예정"
온라인서 가요계 동료·팬 애도 물결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컬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의 빈소가 마련됐다.

애즈원 이민(사진=브랜뉴뮤직)
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이민의 빈소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남편이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9일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브랜뉴뮤직은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최초 발견자는 남편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앞서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나친 억측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애즈원(사진=브랜뉴뮤직)
이민은 1999년 크리스탈과 결성한 애즈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원하고 원망하죠’, ‘미안해야 하는거니’,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너만은 모르길’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민의 사망 비보에 온라인상에서는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애즈원의 데뷔 앨범 커버 사진을 올리며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라고 적었다. 윤일상은 애즈원 데뷔 앨범 타이틀곡 ‘너만은 모르길’을 작곡했다.

애즈원 1집 커버
서영은은 SNS에 이민의 예능 출연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몇 해 전 오랜만에 마주한 방송에서 애즈원의 노래를 불렀어요. 밝고 예쁜 미소가 아직도 선한데 너무 슬픈 소식을 듣게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편히 쉬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현성은 애즈원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이제 와서 이유 같은 게 뭐가 중요해. 그냥 민이 넌 참 좋은 사람이었어. 한결 같이 밝고 유쾌하고 선한. 한번 연락하고 싶었는데 주저하지 말았어야 했다. 네 미소가, 웃음소리가 벌써 그립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한편 브랜뉴뮤직은 이날 발매 예정이던 소속 가수의 신곡 음원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미국에 거주 중이던 팀 동료 크리스탈은 급거 귀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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