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전세계 아티스트 중 유튜브 구독자 수 톱3를 점령한 걸그룹 블랙핑크, 글로벌 팝스타와의 컬래버를 예고한 솔로가수 청하까지. 성별과 그룹, 솔로 가수 불문 K팝 아티스트의 영향력은 어느 때보다 꽃 피우고 있습니다. 글로벌 팝스타들의 K팝 스타들을 향한 협업 러브콜과 의외의 팬심 고백까지 이어지고 있죠. 이번 주 ‘주말 POP콘’에서는 한 주 간 눈에 띈 K팝 아티스트들의 세계적 활약상과 팝스타들과의 협업에 초점을 맞춰 꼭지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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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덴마크 출신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와 듀엣곡을 선보입니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하는 오는 23일 크리스토퍼와의 협업곡 ‘배드 보이’(Bad Boy)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컬래버는 내한을 예정했던 크리스토퍼 측이 한국 가수와 함께 아껴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음반사인 워너뮤직코리아가 그 상대로 청하를 추천하게 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청하 또한 평소 크리스토퍼의 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했기에 두 뮤지션은 서로의 음색에 매료돼 빨리 듀엣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듀엣곡 ‘배드 보이’는 네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될테니 기회를 달라 애원하는 남자와 이를 밀어내려는 여자의 이야기가 가사 내용으로 담겨진 곡입니다. 크리스토퍼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청하의 청량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K팝 스타일로 풍성한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크리스토퍼는 2014년 발매한 ‘톨드 유 소’(Told You So), ‘CPH 걸즈’(CPH Girls)로 덴마크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가성과 힘 있는 퍼포먼스가 특징으로, 수려한 외모 때문에 ‘노래하는 다비드상’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죠. ‘Bad’ 등 국내에서도 익숙한 히트곡들 덕에 내한 공연마다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한국 팬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은 내년 5월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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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소식에 기뻐한 건 국내 대중 뿐 만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는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자 영상 편지까지 제작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E뉴스는 비버의 영상 메시지를 직접 소개하며 이를 보도했죠.
비버는 이전부터 자신을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에 보낸 1분 4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역사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BTS”란 찬사를 보내며 자신이 느낀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과와 성공 비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먼저 그는 “BTS가 첫 번째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매로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유튜브 영상조회 수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K팝 그룹이 전 세계 음악 산업 전반에 걸쳐 기록을 깨고 있다”며 “2020년은 (BTS에게) 거대한 한 해가 되고 있다”고 진심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번에 정상을 차지한 ‘다이너마이트’가 방탄소년단이 부르는 첫 영어 싱글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비버는 “역사적으로 영어가 아닌 곡들은 미국 라디오 방송에 어려움을 겪었고,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경우도 거의 볼 수 없다”며 “하지만, BTS의 다른 한국어 노래와 달리 라디오 방송국들이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많이 방송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그는 지난 2월에도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되자마자 “끝내준다”며 앞장 서서 축하를 보냈고 4월에는 팬클럽 아미(ARMY)의 응원법까지 따라하는 열혈 ‘찐팬’의 면모를 보여줘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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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무대와 방송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블랙핑크(BLACKPINK)의 내밀한 속마음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한 달 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공개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 Light Up the Sky)’가 오는 10월 14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다큐는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4년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을 비롯해 숙소 생활, 무대 뒷이야기 등까지 다양하게 공개됩니다. 아울러 4인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그 안에서 개개인의 삶을 녹여내는지까지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출은 ‘소금. 산. 지방. 불’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맡았습니다.
아담 델 데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VP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며 “블랙핑크 팬들과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 연이은 신곡 발표와 팝스타들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팝시장 영향력을 다졌습니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로 컴백 시동을 건 후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셀레나 고메즈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빌보드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한 금주 ‘핫100’ 차트에 13위로 첫 진입,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