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현석 등 조 로우와 부적절한 술자리 보도

김은구 기자I 2019.06.25 07:25:42
MBC ‘스트레이트’(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양현석 전 대표를 비롯한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앞서 공개된 지난 2014년 9월 조 로우 등 동남아 재력가들과 식사자리 전날 이미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는 목격자 증언과 함께 이들의 만남을 보도했다. 그 동안 싸이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양현석 당시 대표에게 소개하기 위해 식사자리에 나갔고 양현석 대표와 먼저 귀가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자사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라며 조 로우 일행은 입국 당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일명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 여성 등 화류계 여성 25명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이 정마담이 운영했던 고급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 자리에 양현석과 싸이가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는 양현석 대표가 정마담에게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얘기하는 걸 똑똑히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조 로우 등은 싸이나 양현석 대표와는 별 대화를 하지 않고 각자 옆에 앉은 여성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싸이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정마담 및 당시 자리를 함께 한 유흥업소 여성 10여명도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YG 마약·성접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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