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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들의 굴욕'..우즈-매킬로이, 시즌 첫 출전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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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오 기자I 2013.01.19 17:11:50
타이거 우즈가 18일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치고 갤러리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동반 탈락했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2라운드에서 컷 기준인 2오버파를 넘지 못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는 보기를 남발했지만 버디도 5개나 잡아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로 3라운드 진출은 무난한 상황. 하지만 5번홀에서 룰 위반이 드러나면서 2벌타를 받아 컷 통과에 실패했다.

5번홀에서 우즈가 친 티샷은 오른쪽으로 밀려 모래에 박혔다. 우즈는 동반 플레이어인 마르틴 카이머(독일)의 동의하에 무벌타 드롭을 했다. 그러나 경기위원은 드롭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벌타를 내렸다.

매킬로이는 컷 기준에 한참 모자라는 6오버파 159타를 적어내며 본선 진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티샷 난조가 문제였다. 자신의 장기인 드로우샷을 구사했지만 볼은 그대로 오른쪽으로 밀렸다. 전반을 보기 3개, 버디 2개로 1타를 잃은 채 마친 매킬로이는 후반에서도 샷감이 살아나지 않아 2개의 보기를 추가하며 무너졌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 토르뵈른 올레센(덴마크)이 1타 뒤진 7언더파 137타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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