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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나비소녀`로 뮤지컬 첫 도전

김은구 기자I 2011.10.27 09:47:04
▲ 이윤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윤미가 뮤지컬 `부활-더 골든데이즈`(연출 김진영)로 생애 첫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

`부활-더 골든데이즈`는 한국의 파브르 나비박사 석주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신비로운 나비소녀와의 사랑 이야기, 미래로의 시간여행 등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에픽 뮤지컬이다.

1950년대 평양, 불안한 시대 속에서 과학자로 사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아니면 조국을 위해 전선에 나서야 할지 인생의 길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던 젊은 과학자 석주명이 신비한 빛깔의 나비 떼를 쫓다 만난 나비소녀와 타임머신을 타고 온 시간 여행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들이 주 된 내용이다.

이윤미는 이 뮤지컬에서 나비박사 석주명(최필립 분)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신비로운 매력의 나비소녀 역을 맡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윤미가 뮤지컬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뮤지컬로 연기 경력의 큰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윤미의 포부”라고 전했다.

`부활-더 골든데이즈`는 오는 12월4일부터 25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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