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 영숙 고소 예고…"대형로펌 선임, 큰 싸움 예정" [전문]

최희재 기자I 2023.10.10 09:56:30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왼쪽)과 옥순(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출연자 옥순(가명)이 영숙(가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옥순이 10일 장문의 글과 함께 영숙을 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더라”라며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 이야기(그것도 좋지 않은)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영숙)이 (다른)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옥순이)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했다더라. 이 얘기 다른 여자 출연자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또 옥순은 “이제 서로 큰 싸움에 들어갈 것 같다. 앞으로 계속 그런 이상한 소리로 쭉 이어갈 것 같아 초반에 제가 방송에서 보인 것과 같이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겠다”며 “대형로펌을 선임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숙은 SNS를 통해 옥순이 자신의 번호와 SNS를 차단했으며 왕따를 주동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옥순은 이에 대해 SNS 차단은 맞지만 번호 차단은 하지 않았으며 왕따를 주동했다는 주장에 대해 ‘뇌피셜’이라고 반박했다.

방송에서도 이들의 감정의 골은 깊었다. 방송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옥순은 출연하지 않았으나 영숙은 “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 방송 봐도 알다시피 저희 사이가 굉장히 돈독하고 괜찮았다. 근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는 솔로’ 출연자 옥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입니다.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저희 라방(라이브 방송) 녹방(녹화 방송)은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어요. 궁금하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아서요.

하지만 방송 이후 영숙님께서 라방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 게 유튜브에 매일같이 올라온다고 하더라고요. 제 인스타나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 알려주시는 연락들이 많이 오네요.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 이야기(그것도 좋지 않은)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 사람이 그랬대요.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옥순이)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이 얘기 다른 여자 출연자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습니다.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는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에 들어갈 것 같네요. 앞으로 계속 그런 이상한 소리로 쭉 이어갈 것 같아 초반에 제가 방송에서 보인 것과 같이

“옥순이지”

“너가 나한테 사과해야지”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죠.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를 본 시청자분들이시라면 다 아는 거니까요. 대형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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