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날인 1일 진행한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정석원이 등장하는 장면이 포함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집으로 돌아온 정석원을 발견하고는 “남편이 일 마치고 귀가하셨다. 오랜만에 슈트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여보, 여기 와서 한번 인사해”라고 제안했고, 정석원은 백지영 옆에 잠시 앉아 시청자들에게 꾸벅 인사를 두 번 했다.
백지영은 두 손을 모은 채 인사하는 정석원의 모습에 “뭘 죄송해”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정석원씨가 얼굴이 너무 까매서 이런 데 나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인사를 해주셨다. 남자답죠?”라고 흐뭇해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2013년 결혼했고, 2017년 딸을 얻었다. 백지영은 예능, 콘서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필로폰 투약 사건 여파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정석원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