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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원태와는 4년 최대 총 70억 원에 서명했다. 계약금 24억 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 원으로 보장액은 58억 원, 인센티브는 12억 원이다.
최원태는 지난 2015년 넥센(현 키움)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년 1군 마운드를 밟았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에서 뛰다가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통산 성적은 217경기 78승 58패, 1134⅓이닝, 평균자책점 4.36이다.
삼성은 “다음 시즌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였다”라며 최원태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원태는 2017년 이후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이닝을 꾸준히 책임졌다”라며 “포심, 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 구종을 다양하게 던지고 제구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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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키움 유니폼을 입은 후라도는 KBO리그 통산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또 타자 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로 잘 던졌다. 올 시즌 땅볼 비율 3위(53.5%)도 강점으로 꼽힌다.
후라도는 2023년 183⅔이닝, 올해 190⅓이닝을 책임지며 지난 2년간 가장 많은 이닝 소화와 퀄리티스타트(43회)를 기록했다.
한편 투수 데니 레예스,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삼성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