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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여행 리얼리티 ‘요술램프’ 6회에서는 김재중, 세븐틴 정한·디노, 강희, 준피, 이주안, 탄 등 ‘요술램프’ 멤버들의 프랑스 몽펠리에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대화보다 정적이 편했던 첫 만남부터 함께 여행하며 즐거웠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디노는 “형들과 좋은 추억을 같이 공유하는 게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한, 이주안을 비롯한 동생들은 맏형 김재중을 향해 “아이돌 우상이었는데 친근하게 다가와주고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준피 역시 “재중이 형이 섬세하게 챙겨줘서 너무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 역시 자신을 믿고 따라준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처음엔 어색함도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며칠 있다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희는 “‘요술램프’가 아니면 이곳에 올 일이 없었을 수 있겠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했다. 또 준피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남는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 가수, 뮤지션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던 김재중, 정한, 디노, 강희, 이주안, 탄은 ‘요술램프’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갔다.
김재중은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세심한 성격과 폭풍 친화력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세븐틴 정한은 장난기 많고 엉뚱한 매력으로 ‘요술램프’ 최고의 반전 캐릭터로 등극해 재미를 안겼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의 세븐틴 디노는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활약했다.
눈에 띄는 비주얼과 피지컬은 물론 미술적 감성까지 더해진 강희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핫한 뮤지션 준피는 뒤에서 남몰래 멤버들을 챙기며 ‘요술램프’에 스며들었다. 이주안은 재치 있는 입담과 다재다능함으로 ‘요술램프’ 최고의 예능캐로 떠올랐고, 탄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며 멤버들을 뒷받침했다.
이처럼 각자 개성 넘치는 일곱 멤버들은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팀으로 녹아 들었다. 짧다면 짧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진한 우정을 나눈 멤버들은 여행이 끝남을 아쉬워했다.
김재중은 “각자 일하느라고 정신 없고 바쁘겠지만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전했고, 준피는 “아직 쌓아갈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홈파티 도중 생일을 맞은 디노는 “형들과의 우정을 변함없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 흐뭇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