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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제작자상은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빅토리’를 제작한 안나푸르나 필름의 이안나 대표가 받게 됐다. 감독상은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 각본상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김다민 감독이 선정됐다. 연기상은 ‘대도시의 사랑법’, ‘파묘’의 배우 김고은, 신인 연기상은 ‘파일럿’ 배우 이주명, 신인 감독상은 ‘정순’ 정지혜 감독이 수상한다. 다큐멘터리상 ‘열 개의 우물’ 김미례 감독, 기술상 ‘장손’ 김채람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은 ‘파묘’를 맡은 ㈜스콘이 선정됐다.
여성영화인축제는 한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6일(월) 오후 7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