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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조작글에 트럭시위까지…이승기♡이다인, 열애 후폭풍

김소정 기자I 2021.06.01 08:33:4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견미리가 둘째 딸 이다인과 가수 이승기의 열애에 대한 심경을 언급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이승기, 이다인.(사진=소속사 제공)
지난달 29일 견미리는 CJ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쇼호스트가 견미리에게 “요즘 따님 좋으시겠다”라고 하자 견미리가 “저도 좋죠”라고 답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브랜드 측은 “다시 한번 방송을 체크한 결과 일체의 연결된 멘트가 없었음을 다시 확인해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승기는 지난 26일 새로운 소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이다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다인 측도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스패치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강원도 속초에 이승기 할머니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승기도 이다인 가족을 만나 인사했다고 전했다.

이승기 팬들의 트럭시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승기 일부 팬들의 반발은 거셌다. 이승기 팬들은 성북동 자택 근방에서 열애를 반대하는 트럭시위까지 벌였다.

트럭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다. 이제 이승기가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라는 문구를 전광판으로 내보냈다.

팬들은 이다인의 양아버지가 과거 주가조작 혐의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이승기의 이미지가 추락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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