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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이하 ‘불청’)에서는 홍석천이 요리실력을 뽐낸 가운데 아픈 상처를 밝혔다.
이날 홍석천과 김부용은 요리 대결을 벌였고, 현지 주민들에게 투표를 받았다. 그 결과 홍석천의 태국식 조개볶음이 김부용의 주꾸미베이컨 볶음을 13:1로 압승했다.
이어 멤버들과 식사 후 대화를 나누며 홍석천은 자신이 어릴 적 축농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수술 후 아예 후각이 없어졌다. 5%도 안 남았다. 그래서 아까 계속 냄새가 어떠냐고 물어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각이 다른 데로 발전한다. 계속 먹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먹어보라고 한다”며 “그래서 내 음식이 좀 세다. 내가 느꼈을 때 세면 좀 누르면 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홍석천은 요리를 만들며 계속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했던바. 이에 멤버들은 후각을 잃고 요리하는 홍석천을 청각을 잃고 음악을 한 베토벤에 비유 ‘홍토벤’이라고 부르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