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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된남자’ 여진구♡이세영 재회…10.9%로 유종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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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9.03.05 08:21:42
사진=‘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왕이 된 남자’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4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1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0.9%, 최고 12.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역시 평균 4.5% 최고 5.4%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선 하선(여진구 분)은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열었다. ‘누구도 용상을 사사로이 탐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서 성군의 자질을 보이는 종친 기성군(윤박 분)에게 선위를 하고 용상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이와 뜻을 함께한 소운(이세영 분)은 폐서인을 청하고 먼저 출궁 했지만 뒤따르던 하선이 대비(장영남 분)을 따르던 세력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소운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선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소운의 앞에 꿈처럼 그가 나타났고, 임금과 중전이 아닌 평범한 부부로 재회한 두 사람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손을 잡고 앞으로 걸어 나가는 하선과 소운의 모습 위로 ‘계해년 정월, 임금께서 반란을 진압하시고 선정을 펼치시니 온 나라 백성들이 임금의 성덕을 칭송하다. 중전을 폐비하고 선위하시더니 갑자기 붕어하시다. 용안을 닮은 광대가 있어 임금께서 살아 계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밝혀진 바는 없다’는 자막이 떠올랐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2012)에서 모티브를 얻은 리메이크 드라마. 설정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원작의 서사를 변주하며 드라마만의 묘미를 살려냈다는 평이다. 백성과 나라를 위해 주군을 독살하는가 하면, 정형화된 군신의 위계질서를 뒤집는 등 사극의 통속적인 문법을 깼다는 반응도 얻었다. 김희원 PD의 세련된 연출, 여진구·이세영의 연기도 드라마의 성공에 일조했다.

후속작으로 갓세븐 진영 주연의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사진=‘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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