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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중간점검]①'픽미'VS'뱅뱅'VS'다만세', 최고 인기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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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6.03.18 07:00:00
‘픽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치닫고 있다. 101명으로 시작된 경쟁은 이제 서른다섯 명으로 줄었다. 11명을 선택하던 ‘국민 프로듀서’는 이제 단 한 명만 택할 수 있다. 멤버가 줄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 최종 11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었던 무대 퍼포먼스 셋을 골랐다.

◇전설의 시작 ‘픽미’

“국가대표 걸그룹을 만날 준비가 되셨습니까?”

‘프로듀스101’는 지난해 12월17일 방송된 Mnet 음악방송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첫선을 보였다. 배우 장근석의 소개로 등장한 101명의 소녀들은 삼각형의 거대한 무대 위에서 곡 ‘픽미’를 불렀다. 당시 포털 사이트에는 프로그램명을 비롯해 센터에 섰던 판타지오 소속의 연습생 최유정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만큼 관심이 컸다는 것인데 이후 공개된 관련 영상은 18일 기준 네이버에서 누적 조회 90만 건을 돌파했다.

‘프로듀스101’은 이후 방송을 통해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위한 랭크 구분, 안무 및 노래 준비, 센터 선발 과정 등을 공개했다. 재미있는 것은 ‘픽미’ 방송에서 원샷을 받은 멤버들은 대부분 현재 생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주 출연할 수록 현재 순위도 높다. 그만큼 영향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댄스 어벤져스 ‘BANG BANG’

제시J마저 움직이게 했다.

‘프로듀스101’ 최고의 인기 무대는 4일 방송된 7회에서 나왔다. 포지션별 경쟁에서 JYP의 전소미, M&H 김청하, MBK 김다니, 판타지오 최유정 김도연, 큐브 권은빈, 개인연습생 김서경 등은 최고의 댄서를 가리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제시J,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가 부른 곡 ‘BANG BANG’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댄스 어벤져스’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았다는 평가다. 원곡 가창자인 제시J는 관련 영상을 링크하며 “이것 좀 보세요”라고 SNS에 남기기도 했다.

‘BANG BANG’ 무대에 대한 반응은 엄청나다. 비교적 최근 공개됐음에도 ‘프로듀스101’ 관련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인 170만 건을 기록 중이다. 경쟁임에도 일곱 명의 매력이 골고루 잘 담겼다는 평가다.

이 무대를 통해 새로운 스타도 탄생했다. 리더로 ‘댄스 어벤져스’를 이끈 M&H의 김청하다. 그는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다소 저평가되어 있었는데 이 무대를 통해 단숨에 유력 멤버로 뛰어올랐다.

‘BANG BANG’
◇최강의 보컬 ‘다시 만난 세계’

아마 소녀시대가 데뷔했을 때의 그 느낌이었을 것이다. 7회에 ‘댄스 어벤져스’가 등장했다면 보컬 분야의 최고 인기 영상은 2월 5일 방송된 3회에서 나왔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 스타쉽 유연정, DSP 윤채경 조시윤, 투에이블컴퍼니 박해영, 플레디스 강경원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다시 만난 세계’ 영상은 ‘BANG BANG’에 이어 조회수 2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145만 건을 넘었다.

최고 수혜자는 유연정이다. 그는 메인 보컬로서 가창력을 자랑했다. 2회까지는 크게 돋보이지 못했는데 ‘다시 만난 세계’ 이후 급속히 인지도를 쌓았다. ‘꿀성대’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이때다. 보컬 분야에서는 따라올자가 없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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