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결승 앞두고 비상계엄 직격타…"차주 이어서 방송"[공식]

최희재 기자I 2024.12.04 09:46:54

다시보기 서비스도 재편집

(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철부대W’가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송출되지 못한 방송 분량에 대해 전했다.

채널A ‘강철부대W’ 측은 4일 이데일리에 “비상계엄령으로 인한 뉴스특보 체제 변환으로 지난 3일 방송된 10회 송출이 중단됐었다. 결승전부터는 다음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철부대W’ 10회는 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OTT 플랫폼에서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다. 이에 대해 ‘강철부대W’ 측은 “방송되지 않은 부분을 제외하고 재편집한 뒤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참석한 국회의원 190명의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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