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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켄지가 팬들과 대중에게 추석 인사를 이같이 전했다.
켄지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족들과 함께 푹 쉬려고 한다”며 “데뷔하고 나서 가족과 친척들이 나보다 더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에 즐겨먹는 음식으로는 토종닭 삼계탕을 꼽았다. 켄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명절마다 부모님께서 늘 해주신다”며 “토종닭 삼계탕을 매번 해주시는데, 늘 맛있게 먹고 있다”고 말하며 침을 삼켰다.
켄지는 추석 연휴에 듣기 좋은 추천곡으로 찰리 푸스의 ‘아이 돈트 씽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를 추천했다. 켄지는 “어디 놀러 가거나 여행 갈 때 꼭 듣는 노래”라며 “이 노래를 들으면 여행 가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했다.
명절 후유증을 날릴 노래로는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를 추천했다. 켄지는 “‘파이팅 해야지’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리드미컬하고 신나는 음악”이라며 “이 노래를 듣고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곡으로는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꼽았다. 켄지는 “내가 힘들고 도망치고 싶을 때 듣는 노래”라며 “이 노래가 나와 함께 도망 가주는 기분이 들더라. 한 번쯤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강력 추천했다.
에스페로는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으로 구성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올해 1월 첫 앨범 ‘로맨스 온 클래식’을 발매, ‘선배 가수’ 김호중의 든든한 지원 속에 데뷔곡 ‘엔드리스’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에스페로는 ‘엔드리스’로 멜론 톱100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데뷔와 동시 강력한 음원파워를 뽐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