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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고민’ 제주 김학범, “골 감각은 타고나는 것”

허윤수 기자I 2025.03.30 14:03:26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수원FC와 격돌
은퇴하는 구자철 향해 "예전부터 관리받았다면..."

[제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SK 김학범 감독이 공격력 고민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날 제주는 유리 조나탄, 김준하, 서진수, 이창민, 남태희, 김건웅, 유인수, 장민규, 송주훈, 김륜성, 김동준(GK)이 선발로 나선다. 부상을 털어낸 김동준이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현재까지 제주의 흐름은 좋지 않다.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꺾고 돌풍을 예고했으나 이후 1무 3패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순위도 1승 1무 3패로 11위까지 처졌다. 이날 수원FC에 패하면 최하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 비해 크게 라인업이 달라지지 않은 수원FC 선발 명단을 보며 “(수원FC가) 지난 울산HD전에서 경기 내용이 좋았다”며 지동원-루안-안데르손이 중심이 된 역습을 경계했다.

제주와 수원FC 모두 득점력에 고민이 있다. 현재까지 제주는 5경기 5득점, 수원FC는 2득점에 그치고 있다. 제주의 최근 3경기 득점은 1골에 불과하다. 김 감독은 “그래도 수원FC보다는 낫지 않느냐”며 웃은 뒤 득점력 개선은 쉽지 않다고 털어놓으며 “득점 감각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비력의 집중력도 강조했다. 지난 라운드 제주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김 감독은 “수비진이 집중력을 갖춰줘야 한다”며 “순간의 실수로 실점하며 비길 경기를 패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제주는 구단 레전드 구자철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지난해 구자철과 한 시즌 함께했던 김 감독은 구자철의 부상으로 많이 활용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천군만마 중 만마를 잃어버린 격”이라며 “옆에서 많이 노력하는 걸 봤지만 본인이 힘들어서 더는 안되겠다고 하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예전부터 관리를 하면서 뛰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안 된 상황에서 마음이 급했던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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