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합’(合·HO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여섯 번째 정상을 밟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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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의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합’은 빌보드200 최신차트(12월 28일 자)에서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빌보드200 첫 1위를 차지한 이래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 ‘에이트’에 이어 이번 ‘합’까지 6연속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밟은 것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다.
빌보드는 “빌보드200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포함해 여섯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사례는 이 차트의 69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라고 짚었다.
현재까지 빌보드200에서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6회), 스트레이 키즈(6회)를 비롯해 에이티즈(2회), 슈퍼엠(1회), 블랙핑크(1회), 투모로우바이투게더(1회), 뉴진스(1회), 트와이스(1회)까지 총 8팀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합’은 팀명의 약자 ‘SKZ’에 힙합을 합성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내세웠다.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비롯해 ‘바운스 백’, ‘U’, 여덟 멤버의 솔로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