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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 "돌아가신 할머니 입관식도 못 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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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0.05.05 09:18:3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매력 부자 면모를 뽐냈다.

(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김호중은 지난 4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과 함께 출연했다.

폭발적인 출연진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김호중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해 박수를 유도했고 ‘트바로티’다운 감칠맛 나는 음색을 뽐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후의 반응은) 하늘과 땅 차이다. 장을 보러 가면 양손 가득히 들고 집으로 돌아온다”며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이날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일화를 시작으로 웃음유발 폭로전, 성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사연, 꼬마 김호중의 이야기,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할머니에 대한 애정과 사연,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파파로티’, 은사님을 향한 존경심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김호중은 자신이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뒤 할머니 손에 길러졌다며 “나 역시 후회하는 사람 중 하나다. 무대에 설 때마다 (할머니를 떠올리며) 기도를 하기도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혈변을 본다’는 할머니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전화를 끊었다”고 고백했고 그 후 할머니는 김호중의 곁을 떠났다. 할머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에 “입관식도 보지 못했다”며 김호중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드러낸 김호중은 ‘나보다 더 사랑해요’, ‘너나 나나’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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