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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북 충주시 로얄포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볼빅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가족 2인이 1팀을 구성한 총 72팀(144명)이 출전했다. 부부를 비롯해 부자(父子), 형제(兄弟), 할아버지와 손주, 장인어른과 사위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출전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대회에선 최효영-진현주 부부가 우승했다. 한 개의 공을 두 명이 번갈아 치는 포섬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공동 진행된 이날 경기에선 최효영-진현주 부부가 69타를 쳐 우승했다. 스트로크 플레이로 최저 타수를 기록한 팀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 부문에선 이모와 조카 사이인 이주승-김아진 조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은 “지난 5월 결혼 후 아내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출전했는데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