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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 3타수 2안타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선 올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4안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멀티히트 횟수도 30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9(502타수 135안타)로 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상대 오른손 선발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쳐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 2루수 토마스 서제이시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살았다. 공식적으로는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두 번째 타석에선 완벽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팔란테의 129㎞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 옆을 꿰뚫는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153㎞에 이르는 잘 맞은 타구였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우완 구원투수 카일 레이히의 초구 146㎞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에 2-3 역전패를 당해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라이언 워커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조던 워커가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탈삼진 6개를 추가, 통산 3536탈삼진으로 이 부문 단독 8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