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은 25일 종영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 셋째 며느리이자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 이해인 역을 맡아 ‘해인 그 자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혜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촬영장에 오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특별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며 “훌륭한 연출, 작가, 배우 그리고 스태프들 덕분에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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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 선보인 정혜영의 ‘재벌집 막내며느리룩’도 화제였다. 다채로운 컬러의 트위드 소재 투피스와 진주 주얼리 등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극 중 아들로 출연한 송중기와도 호흡을 맞추며 끈끈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정혜영은 살벌한 승계 전쟁에서 도준을 지키기 위해 애쓰면서도 묵묵히 응원하고 살뜰하게 챙기는 아들 바라기 엄마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깊이 있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