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이브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멤버로 8년여간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는 배상재(기타)와 윤장현(베이스)이 주축이 돼 결성한 팀이다. 2019년 11월 활동을 시작해 싱글 ‘노래하자’, ‘나만 몰랐어’, EP ‘굿 모닝’(Good Morning) 등을 발표했다.
현재 팀에는 배상재, 윤장현, 김호용(드럼) 3명이 소속돼 있다. 객원 보컬이었던 동하는 프로젝트 활동 기간 종료 이후 팀을 떠났다.
하이브로가 새 둥지를 튼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기획사다.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 백지영 편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낸 바 있는 신예 가수 임지안이 속해 있다.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하이브로는 앞으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새 보컬을 찾고 있다.
멤버들은 “장미여관 활동 당시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속한 기획사인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이브로의 행보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는 “뛰어난 음악성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하이브로와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하이브로의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