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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은 13일 강남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양준혁은 지난해 결혼을 발표하며 12월 5일 고척돔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며 12월 말로 한차례 연기를 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결국 결혼식을 또 한번 미뤘다.
결혼식이 연이어 연기되자, 양준혁 박현선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양준혁은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순서가 아쉽지만 1월 8일 혼인신고부터 먼저 했다”며 “최수종, 하희라 부부께서 증인으로 서주시니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알콩달콩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월 13일로 결혼식 날짜는 잡은 양준혁은 “두 번 연기 후에 드디어”라면서 “이번에는 꼭 가겠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지난해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박현선과 열애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선수와 팬에서 사랑을 키워왔다는 점, 19살 나이차 등이 화제가 되며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양준혁, 박현선은 JTBC ‘뭉쳐야 뜬다’ 등에 출연해 러브스로리를 공개했으며,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