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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인디카 레이싱 '인디 300' 경기에서 자국 출신 카레이서 댄 웰던(33·영국)이 레이스 도중 차량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레이스를 펼치던 수많은 차량이 대형사고 속에서 충돌해 화염에 휩싸였으며 일부 차량은 충격에 의해 공중으로 치솟아 펜스에 부딛치는 아찔한 사고가 연출됐다.
웰던은 사고로 뒤엉키는 과정에서 공중으로 높이 치솟아 다른 주행로로 곤두박질쳤다. 웰던은 사고 직후 헬리콥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모터스피드웨이는 충돌로 인한 잔해가 주행로에 나뒹굴고 불완전연소된 차량들이 폭발을 일으키는 등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랜디 버나드 인디카 협회장은 "웰던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저세상으로 갔다. 비통하다. 인디카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고 웰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웰던은 인디애나폴라스500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 카레이서다. 인디카 레이싱은 미국에서 시작된 카레이싱 스포츠로 출전팀이 자체적으로 엔진과 섀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정해진 것들을 사용한다.
연료로는 에탄올을 사용해 친환경 카레이싱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행거리가 짧아 자주 연료를 채워야 하는 점이 흥미요소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하게 인디카 레이싱이 활성화 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