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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박탈 김주연, 이지운 선수와 열애

김용운 기자I 2009.08.06 09:48:53
▲ 김주연과 이지운 선수(사진=김주연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미스코리아 미 자격을 박탈당한 김주연이 LG 세이커스 농구팀의 이지운 선수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연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luv’라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 이지운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주연은 사진과 함께 “내 눈에 세상에서 젤루 멋진 곰”이라면서 “고마워요. 힘들 때 항상 내 옆에 있어줘서. 네가 없었다면 힘들었을지도, 이젠 곰 없는 난 생각할 수도 없다”고 글을 올려 이지운 선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 선수 또한 “울 공주님이 나의 사랑이 요즘 부쩍 부족해서 심술이 나셨어. 내 가슴은 넓고 너의 사랑하는 마음은 바다만큼 크니깐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라며 김주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주연은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됐지만 프로축구선수 모씨와의 스캔들이 문제가 되면서 미스코리아 미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지운 선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2008년 LG세이커스에 입단해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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