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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한효주·박형식 투샷 공개…"케미스트리 기대해"

김보영 기자I 2021.10.19 09:12:58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이 완성할 도시 스릴러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진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해피니스’) 측은 19일, 윤새봄(한효주 분)과 정이현(박형식 분)의 특별한 관계성이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13년 ‘찐’친 인연이 시작된 비범한 고등학생 시절까지 담겨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윤새봄과 정이현의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아슬한 옥상 담벼락 끝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윤새봄과 이를 무심히 바라보는 정이현의 눈빛이 흥미롭다. 무슨 일인지 수갑을 찬 윤새봄과 나란히 서서 정면을 응시하는 정이현, 두 사람의 반전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두 친구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이날의 사건을 계기로 윤새봄과 정이현은 남다른 관계가 된다.

윤새봄은 예나 지금이나 배짱 두둑한 성격답게 경찰특공대 에이스로, 야구 유망주였던 정이현은 형사의 길을 가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한집에 함께 살게 된 윤새봄과 정이현. 그곳에서 두 사람은 생각지 못한 위기에 빠진다. 모두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위험은 무엇일지, 두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들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효주는 “박형식은 선하고 모두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배우다. 때때로 오랜 친구처럼 느껴져 촬영하면서 많은 의지가 됐다. 극 중 새봄과 이현 관계 역시 연장 선상이라, 기대해주셔도 좋다”라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박형식 역시 한효주에 대해 “굉장히 세심하고 따뜻하다. 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며 “새봄과 이현에게 남들과 다른 끈끈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좋은 케미스트리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린 ‘WATCHER(왓쳐)’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5일(금)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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