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에… 팬덤 "정치적 희생양" 성명

윤기백 기자I 2025.05.28 09:15:21

'2' 적힌 빨간색 점퍼 입은 사진
특정 후보 지지 논란 불거지자 삭제
팬덤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 해석" 규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팬덤은 “정치적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카리나(사진=SNS)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으로 숫자 2와 함께 빨간색과 검정색이 섞인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카리나 근황’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카리나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급기야 정치색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자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누리꾼들은 “오해할 법 하지만 과한 해석이다”, “카리나는 파란색도 빨간색도 좋아한다”, “게시물을 안 지웠다면 모를까, 바로 지웠는데도 정치색 논란은 과하다” 등 의견과 함께 “선거를 앞두고 경솔했다”, “신중했어야 했다” 등 지적도 이어졌다.

카리나 팬들은 28일 성명문을 발표했다. 카리나 팬들은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은 “SNS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적 논란과 무관한 여자 연예인이 정쟁의 도구로 소비되고,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 또한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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