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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안방극장PICK]코미디 '엑시트'·멜로 '유열의 음악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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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20.10.02 09:0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추석 연휴에 볼 만한 TV영화를 소개합니다.

◇‘엑시트’,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 쓸모없는 재주는 없다

용남(조정석 분)은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신세.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대학 산악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들 사이에서 피어오르며 도심이 순식간에 유독가스로 뒤덮인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갈고 닦은 체력과 기술을 총동원해 탈출을 시도한다.

942만 관객을 사로잡은 조정석의 단짝 코믹 연기와 루저의 짜릿한 성공담. 그리고 임윤아의 발견.

감독 이상근. 러닝타임 103분. 등급 12세 관람가. 방송 10월2일 KBS2 오후 8시.

◇‘유열의 음악앨범’, 레트로 감성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 분)는 우연히 찾아온 현우(정해인 분)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연락은 끊긴다.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가는 한편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정해인 김고은 두 청춘스타가 전하는 90년대 아날로그 멜로 감성. 모자이크의 ‘자유시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핑클의 ‘화이트’, 토이의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90년대 명곡과 떠나는 시간 여행.

감독 정지우. 러닝타임 122분. 등급 12세 관람가. 방송 10월2일 JTBC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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