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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디오에서는 ‘십시일반’에 함께 출연 중인 오나라와 전화 연결이 됐다. 오나라는 “저는 벌써 일어나서 일하고 있다”며 “다른 촬영이 있어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준에 대해 “혜준이가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나랑 하던 대로 해라”고 조언했다.
오나라, 김혜준은 극중 모녀를 연기한다. 오나라는 “어머니라고 하기 부끄럽다”며 “저도 혜준이처럼 큰 딸이 있는 역할이 처음이라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친구를 만났더니 만날수록 진짜 괜찮은 친구였다”며 “아마 성규 씨가 살살 긁어주면 다 이야기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오나라는 김혜준과 ‘미성년’에서 호흡한 염정아를 언급하며 “제가 염정아 언니랑 친해서 드라마 시작할 때 언니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며 “염정아 언니가 아주 건강한 친구라고 하더라. 건강한 친구라는 말은 처음 들어봐서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겪어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한 친구고 볼수록 사랑스럽고 보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십싱리반’은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