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발판 PGA 진출한 이승택 "즐거웠고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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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5.10.26 11:54:00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PGA 진출 기회
올해 콘페리 투어 활동 13위오 내년 PGA 입성
26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현장 찾아 동료들 응원

[천안(충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즐거웠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고 돌아온 이승택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현장을 찾아 동료의 경기를 지켜보며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의 활동이 성장의 도움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승택(오른쪽)이 26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장을 찾아 동료 송민혁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KPGA)
이승택은 26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유럽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현장을 찾았다. 오전 일찍 골프장에 와서 대회 주최 측 인사들과 인사한 뒤 코스로 나와서는 동료가 경기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이승택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수혜자다. 2024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큐스쿨) 2차전 직행 티켓을 받았고, 그 뒤 최종 3차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 40위까지 주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가 없었더라면 이승택은 큐스쿨 1차전부터 출전해 관문을 하나 더 통과했다.

올 시즌 내내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한 이승택은 21개 대회에 출전해 1승 포함 총 6차례 톱10을 기록하면서 시즌 포인트 13위로 20위까지 주는 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이승택은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KPGA 투어 선수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면서 “PGA투어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KPGA 투어 선수들에게도 KPGA 투어를 통해 꿈의 무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도 제2의 이승택은 꿈꾸는 KPGA 선수들이 PGA 투어에 도전하고 있다. 최승빈은 이달 초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큐스쿨 1차전에 나서 2차전 출전권을 받았다. 11월 말부터 2차전에 나서고 통과하면 12월 초 열리는 최종 3차전에 진출한다.

2차전 직행 티켓을 받은 최종 5인은 오는 11월 9일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KPGA 투어 챔피언십 종료 뒤 정해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최종 3차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4명이 2차전 직행 티켓을 받는다.

이승택(오른쪽)이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부터 PGA 투어 출전권 획득을 축하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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