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갈등 없었다"… 소란,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

윤기백 기자I 2025.10.13 08:34:06

내년 1월 겨울 콘서트 끝으로
서면호·이태욱 팀 떠나기로
소속사 "고영배 소란 전폭 지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소란이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3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고영배 1인 체제의 원맨 밴드로 전환한다.

소란
소란은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툼이나 갈등 때문은 아니다. 4인조에서 3인조가 되었을 때도 큰 전환점이 있었다”며 “밴드라는 형태와 의미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음악 활동과 꿈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음을 서로 알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거쳐 각자의 음악적 길을 걷기로 했다”며 “그동안 함께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담아, ‘소란’이라는 이름을 고영배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트 서면호, 기타리스트 이태욱은 앞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을 펼친다. 보컬 고영배는 1인 밴드 형태로 소란을 이어간다.

소란은 지난 10여 년간 ‘가을목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너를 공부해’ 등을 발표했다. 오는 17일 발매되는 EP ‘드림’(DREAM)은 2년 만의 신보이자 현 3인 체제의 마지막 앨범이다. ‘드림’은 ‘앞으로도 꿈을 꾸는 밴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제목으로, 밴드로서의 꿈이 개인의 꿈으로 이어지는 전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고영배가 소란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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