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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도운은 이날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은 권도운은 이데일리에 “아직 명성, 인기를 얻지 않은 무명가수이지만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었다”며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권도운은 2009년 제 2회 TBS 대학생 트롯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아 이듬해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 나몰라패밀리의 유튜브 콘텐츠인 ‘나몰라 패밀리 핫쇼-나몰라디오’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