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월드컵 전체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한국을 포함, 21개국이 이미 확정지은 상황이다. 남은 11개 자리를 놓고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각 대륙의 국가들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승부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다. 아시아 5위 요르단(세계 70위)과 남미 예선 5위 우루과이(6위)가 맞붙고 북중미 4위 멕시코(24위)와 오세아니아 1위 뉴질랜드(79위)가 경기를 치른다.
요르단과 우루과이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나 다름없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FIFA 랭킹에서 요르단은 우루과이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톱시드를 받게 될 강팀이다.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7승4무5패를 기록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에 이어 5위에 그치면서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남미 예선 최종 16차전에선 아르헨티나를 3-2로 이기기도 했다.
요르단은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3위를 차지한 뒤 A조 3위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루과이라는 상대가 너무 벅차기는 하지만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던 것처럼 기적 같은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요르단은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안방에서 우루과이의 허를 찌른다면 이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요르단은 홈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강팀들을 모두 제압한 바 있다.
1차전은 1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고 2차전은 21일 오전 8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벌어진다.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승부도 관심을 끌 만하다. 객관적인 실력에선 멕시코가 월등히 앞선다. 하지만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던 뉴질랜드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라 멕시코로서 안심할 수만은 없다.
유럽 지역 예선에서 각 조 2위를 차지한 8개국이 맞붙는 유럽 플레이오프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포르투갈(14위)-스웨덴(25위), 우크라이나(20위)-프랑스(21위), 그리스(15위)-루마니아(29위), 크로아티아(18위)-아이슬란드(46위)가 오는 13일과 20일 홈앤드어웨이로 대결한다.
특히 현역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망)가 맞대결을 펼칠 포르투갈 대 스웨덴의 승부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메인이벤트로 손색이 없다.
두 선수는 최근 소속팀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승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그밖에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도 본선 티켓 5장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승부가 펼쳐진다. 부르키나파소-알제리, 코트디부아르-세네갈, 에티오피아-나이지리아, 튀니지-카메룬, 가나-이집트전의 승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미 1차전을 치른 가운데 2차전 결과에 따라 각국의 운명이 가려진다.





![[그해 오늘] 승객 모두 비명질러…388명 다친 상왕십리역 열차 사고](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