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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개막식 24시간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한 노출, 통행에 방해가 될 정도로 풍성하거나 화려한 의상 착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공지된 복장 규정에 맞춰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에서는 과한 노출 등의 의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
홍상수 감독의 칸영화제 경쟁 심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6번째 심사위원이다. 앞서 신상옥 감독과 이창동 감독, 전도연, 박찬욱 감독, 송강호가 심사위원을 경험한 바 있다. 홍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첫 칸 영화제에 진출 후 경쟁 부문에 4편, 특정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한 인연을 보유하고 있다.
칸영화제 측은 홍 감독을 심사위원에 선정한 이유에 대해 “순수하고 내밀한 자신의 영화 세계에 충실하면서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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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전날 칸 호텔 발코니에서 포착된 홍상수 감독의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 전날, 홍상수 감독은 파란색 바람막이 잠바에 크로스백을 메고 곧은 자세로 칸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홍 감독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의 최고급 호텔인 ‘호텔 마르티네스’ 발코니에 서 있었다.
올해 제78회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프랑스의 명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았으며 홍 감독은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제러미 스트롱, 인도의 여성 감독 파얄 카파디아 등과 수상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올해 경쟁 부문은 유럽의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의 신작 ‘더 영 마더스 홈’ 등 22편의 영화가 후보로 트로피를 겨룬다.
올해 한국 장편 영화는 경쟁, 비경쟁 부문 통틀어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대신 단편 영화 두 편이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칸 영화제는 오는 25일(한국시간)까지 칸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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