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재형은 박정민에게 “도대체 얼마나 바빴던 거냐. 올해 몇 개 찍었냐”라며 “내가 봐도 촬영장에서만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작은 영화까지 치면 지금 찍고 있는 게 3개 째다. ‘전, 란’이 작년 말에 끝났고 바로 ‘뉴토피아’ 찍은 게 7월에 끝났고 작은 독립영화를 찍고 있다”고 답했다.
또 박정민은 “내년에 쉬려고 여기저기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고 다니고 있다. 안 그러면 안 쉴까봐”라며 “(예정된) 촬영도 없다. 제안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거절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정재형은 데뷔 초와 최근 행보의 차이점을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건방진 말일 수 있는데 ‘내가 좀 다른 행보인가?’를 느낀 건 오히려 몇 년 전이다. 남들이 날 인정하지 않을 때다. 사실상 체감은 안 되니까 혼자 혼란스러웠다”며 “가장 최근에 ‘왜 사람들은 이런 걸 좋아하지?’라고 생각한 게 제가 TV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라며 너스레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