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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드라마 '가우스전자’ OST 발매

양지윤 기자I 2022.11.01 09:21:2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아티스트(APOKI)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의 다섯 번째 OST앨범 ‘베드 걸(Bad Girl)’을 지난 달 29일 지니뮤직을 포함한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라고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웹툰 가우스전자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실제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드 걸은 템포가 빠른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가우스전자의 스토리와 인물들 간의 감정선을 한 곡 안에 완벽하게 녹여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1년 2월에 정식 데뷔한 아뽀키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 47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이다. 지난 8월에는 유명 미국 래퍼 E-40와 다수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던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탄생한 4번째 싱글 ‘West Swing feat. E-40’를 발매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1000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활동 다각화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제2의 한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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