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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불고깃집·돼지찌개집 점검→실망...“배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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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I 2020.06.11 07:47:4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서산 해미읍성 식당들을 점검하고서 실망한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2020 여름특집’인 10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서산 해미읍성 식당들을 찾기 전 “불고깃집이 불안하다”고 말한다. 이어 정인선과 함께 SNS에 올라온 사진과 평을 살펴, 음식 맛과 접객 태도에 대한 부정적인 평을 발견했다.

백종원은 직접 불고깃집을 찾아 ‘산더미 불고기’를 주문했다. 앞서 SNS에 올라온 후기 사진을 보고 백종원은 “고기가 산더미여야 하는데 채소만 잔뜩 있다”고 혹평한 상황.

이후 백종원의 상에 나온 소면은 예전과 달리 불어서 잘 떨어지지 않았다. 말없이 소면을 뒤적거리던 백종원은 소면을 미리 삶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국수가 왜 이러냐”며 “이게 손님 상에 나가냐”고 물었다.

더불어 백종원은 사장이 얼마전 양념했다는 고기를 맛본 후 ‘고기 냄새가 난다’고 혹평하며 뱉었다. 이어 거래명세표를 살폈고 포장된 지 열흘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종원은 사장에 “왜 다른 곳에서 주문하는 노력을 안 해봤나. 손님이 없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나. 나 같으면 도살장을 가서라도 고기를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왜 이렇게 음식이 변했냐”며 “이런 표현을 쓰면 안 되지만 배짱장사 같다. 언제부터 저렇게 배부른 장사를 했나 싶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후 불고깃집 사장은 “대표님이 그렇게 얘기했는데 조언대로 빨리 시정해야지 안 하면 후회할 거 같다”며 변화의 의지를 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전과는 달라진 돼지찌개집의 모습도 그려졌다. 돼지찌개집을 찾은 백종원은 초심을 잃은 사장의 태도에 분노해 “손님이 이렇게 음식을 남기고 있는데 안 궁금하냐”며 맛이 변한 걸 몰랐는지 물었다. 하지만 사장은 “손님들이 남기고 간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식당 안 해봤냐”며 가게 쓰레기통까지 찾아 반박했고 “우리 가게를 손님이 찾아준 것에 고마움이 하나도 없다”고 꾸짖듯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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