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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을 받아 참석한 행사, 행사 취지에 맞는 코스프레 의상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아픔이지만 자신과 소속 걸그룹 베리굿에게 관심이 쏠리는 계기를 얻었다. 이를 온전히 자신들의 인지도로 전환한다면 베리굿은 데뷔 7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조현은 전날인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에 참석해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구미호 캐릭터 ‘아리’ 코스프레를 한 채 레드카펫에 올랐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조현은 아리를 표현하기 위해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밀착 의상을 입고 가터벨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보라색 털로 된 꼬리를 엉덩이에 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게임 행사에 맞는 의상”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선정적이다”, “아이돌 가수에게 과한 옷을 입혔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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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을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잇는 전략이 중요하다. 베리굿은 그 동안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고 매력과 실력도 갖췄지만 대중의 주목도는 그에 비례해 낮았다. 그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멤버 태하가 탈퇴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번 상황은 그 동안 ‘무명’의 설움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코스프레 의상이 화제가 되면서 기존 조현의 일상 및 활동 당시 모습들까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력 없는 팀은 없다’는 게 현재 K팝 아이돌 그룹들이다. 주목도를 끌어올 계기가 생길 때 잡아야 하는 게 승부처다. 조현과 베리굿이 이번 논란의 충격에서 벗어나 어떤 도약을 이뤄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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