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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한국계 모델 쿤링이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쿤링은 최근 대만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걸륜과의 교제 사실을 밝히며 "처음 주걸륜과 만났을 때는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우리도 모르는 많은 루머들이 퍼지더라"라고 말했다.
쿤링은 "5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8억원) 상당의 빌딩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걸륜이 나에게 간섭이 심하고 일하는 것 역시 방해한다는 소문 역시 우리를 알지 못해 퍼진 루머일 뿐"이라고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올해 33세인 주걸륜과 19세인 쿤링은 14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이기도 하다. 쿤링은 "주걸륜과 세대차이는 전혀 없다"며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후회해 본 적도 없고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주걸륜과 쿤링은 1년 여간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대답을 피해왔다. 그간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여러 차례 공개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다.
한편 쿤링은 1993년생으로 덴마크계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과 한국의 피가 섞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모델이다. 주걸륜은 2000년 앨범 `제이`로 데뷔한 중화권 톱스타로 가수, 작곡가, 배우, 연출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