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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영동대학교의 2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이택근 코치는 경기 전 브리핑을 하며 “개인적인 얘긴데, 시즌3에 야구하려고 수술까지 했다. 시즌3에 야구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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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강릉영동대에 완투패로 패배한 최강 몬스터즈는 남은 세 경기 중 2승을 달성해야만 시즌3로 갈 수 있는 상황.
2차전에서도 강릉영동대는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만들어내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3회에서 정의윤이 만루 홈런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강릉영동대는 끈질기게 최강 몬스터즈를 뒤쫓았고 결국 9회 말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스윕패를 당한 최강 몬스터즈는 시즌 9패를 기록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만 시즌3로 갈 수 있는 상황. 프로그램 폐지, 팀 해체 위기에 선수들은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성근 감독 또한 한숨을 내쉬었다. 제작진 또한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남은 경기에서 지면 끝이지 않나.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해서 다 이기겠다. 지면 다음이 없기 떄문에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