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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홍진호 "♡10세 연하 여친, 레이디 제인 때문에 삐져"

최희재 기자I 2023.09.26 08:33:30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과거 썸녀’ 레이디 제인과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묘한 재회에 홍진호는 “최근에 결혼식에도 갔었는데 얼굴만 보고 인사는 못 하고 왔다. 거기에 가는 게 뭔가 민망했다. 축의금만 주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괜히 제 발 저렸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홍진호는 “제가 5월에 ‘라디오스타’에 나갔는데 (김)구라 형님이 ‘레이디 제인은 결혼하고 잘나가는데 뭐하고 있냐’고 했다. 저도 모르고 우발적으로 욱해서 결혼 얘기를 한 거다. 여자친구한테 말도 안 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공개 먼저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3년 정도 만났다. 많이 어리다. 저랑 10세 정도 차이가 난다. 결혼식은 내년 3월로 잡았다. 언젠가 시원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 때문에 결혼 전 가장 큰 위기가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진호는 “결혼식 갔을 때 얘기다. 여자친구가 어리다 보니까 모를 줄 알았다. 레이디 제인 결혼식에 갔다 온다니까 옛날에 썸이었던 걸 알고 있더라. 여자친구가 갑자기 삐졌다.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키고 가야지. 말도 안 하고 가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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