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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나래는 지난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랜디스빌에서 열린 ITF 코서 주얼리 챌린지(총상금 10만 달러) 대회에서도 여자 복식 준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날 복식 결승에서 장수정(대구시청)과 함께 안나 다닐리아(카자흐스탄)-소피 장(미국)조를 만나 1-2(6-2 6-7<4-7> 9-11)로 패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으로 복식 세계 랭킹을 136위까지 끌어올렸던 한나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124위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복식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현재 최고 순위다.
한나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다.